운전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때로는 분명 나는 잘하고 있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에 놀라기도 합니다. 오늘은 뒤따라오는 우회전 차량을 비켜줘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뒤에 따라오는 우회전 차량
위에 도로와 같이 차량이 신호를 받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앞에 파란색 차는 직진 차량으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는데, 뒤에 빨간색 차량은 우회전을 하려고 합니다. 이때 파란 차에게 빵빵하면서 비켜달라고 합니다. 앞에 파란색 차는 비켜줘야 할까요? 정답은 해당 도로 규칙 따라서 달라집니다.
2. 직진 가능한 도로에서
오른쪽 파란색 차량이 서 있는 도로가 '직진이 가능한 도로'라면 "비켜줄 의무는 없습니다." 아무리 뒤에서 빵빵거린다고 해도 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절대 비켜주면 안 됩니다. 만약 비켜줄 경우 아래와 같이 차량이 왼쪽 차선을 넘어가고, 횡단보도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뒤에 차는 지나가고, 위와 같은 상황에서 사고가 난다면 사고 과실 비율이 100 대 0이 됩니다. 실제 사고 판례 사례입니다. 또한, 12대 중과실 중 하나인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에 해당해서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위협적으로 계속 빵빵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인 사람을 만날 경우, 차에서 내려 차를 두드리는 등 위협을 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절대 차 문을 열지 마시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블랙박스 녹화 버튼을 눌러서 신속하게 앞과 뒤, 가능하다면 양쪽(4채널) 상황을 전부 녹화해두세요. 나중에 두둑한 합의금과 함께 분노 조절을 잘하는 사람이 용서해달라고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직진이 불가능한 차선인 경우
앞에 차선이 좁아지는 경우 오른쪽 차선이 직진이 불가능한 '우회전 차로'일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제발 직진하지 마시고, 우회전해서 목적지를 찾아가세요. 우회전 차선에서 우회전 차량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은 엄연한 진로 방해 행위입니다.
왼쪽 숄더 체크로 진행하는 차량이 있는지, 그리고 건널목 신호가 빨간불인 것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우회전해서 가세요.
만약 이 차선에서 직진하고자 마음먹었다며, 상품권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오늘은 뒤애 따라오는 우회전 차량을 비켜줘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잊지말고 반드시 숙지하세요. 사고 과실 100 또는 200만원의 벌금을 받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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