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의원의 차이, 어디가 더 좋을까?

 아플 때 우리는 병원을 갑니다. 아니 의원을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병원과 의원 무엇이 다를까요? 어디서 듣기로는 일반의와 전문의도 따로 나뉜다고 하던데요. 오늘은 병원과 의원의 차이, 그리고 일반의와 전문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긴급 상황에서 병원과 의원 어디로 가야할지도 고민해보겠습니다.

 

병원과 의원의 차이

 

1.병원(Hospital)

 병원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의료 기관으로 병상이 30개 이상이 곳을 병원이라고 합니다. 대규모인 만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통원 치료는 물론 입원, 수술, 응급 처치, 진당,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은 보통 의사들과 간호사들 뿐만아니라 재활치료사 등 많은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이 근무합니다. 따라서 이 기관은 주로 중대한 질병과 부상, 수술, 재활 등이 필요할 때 가야합니다.

2.의원(Clinic)

 의원은 작은 규모의 의료 시설로, 주로 일반적인 지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응급 진료나 입원 시설은 제공하고 있지않으며, 병상이 30개 미만인 곳을 의원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가정의학이나 특정 분야(치과, 내과, 외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규모의 의원은 한명 또는 두,세명의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사무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입니다.

 

 

3. 응급 상황(긴급 상황)에서 선택은?

  응급 상황 발생시에 의원보다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요.

● 응급 시설 제공

 병원은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이미 응급 상황을 대비하여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서 의료진과 장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반면 의원은 응급 상황에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 다양한 의료 인력과 장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많은 분야의 의료 전문가와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합적인 부상이 발생했을 때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의원은 응급 상황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 입원 시설 제공

 심각한 부상이나 질병은 당장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입원하여 꾸준한 관리와 치료, 재활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병상이 다수 확보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병원과 의원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병상이 30개 이상인지, 미만이지에 따라서 구분되고, 응급실이 구비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동네 의원이 안좋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선생님들 중에도 오히려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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