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었지만, 모임은 오히려 늘어난 것 같습니다. 모임을 소규모로 진행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이것 때문에 일인 당 술을 마시는 횟수와 양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술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알코올성 간질환
술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아는 사실입니다. 특히 간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방간
간세포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간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잦은 피로감과 권태감이 생기며, 우상복부에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 간염
지방간 상태와 지속적인 지방 축적이 이어진다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이 동반되는 간염이 발생합니다. 배에 물이 차는 증상(복수)과 황달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생명에도 잃을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 간경변
간염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염증의 결과로 간세포가 딱딱하게 변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복막염, 간성뇌증, 복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2. 간 손상을 촉진하는 나쁜 습관
똑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간이 더 손상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래 간을 병들게 하는 나쁜 습관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불균형한 식습관
간 충분한 영향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신체입니다. 평소 불균형한 식습관은 간 손상을 촉진하고, 회복을 저해합니다.
• 이미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간질환을 가진 분들은 술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픈 상태에서도 술을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질환 치료 중에 술을 마시는 것은 자살행위와 다름없습니다.
• 술을 빠르게 마시는 경우
술을 취하기 위해 마시는 분들은 안주도 없이 술만 빠르게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간에 과도한 무리를 주게되어 질환을 촉진합니다.
• 유전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술을 조금만 마셔도 빨리 취하거나, 얼굴이 쉽게 빨게지는 경우 유전적으로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분들은 술은 마시지 않는게 좋습니다. 간 손상이 더욱 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간질환 예방 습관
• 천천히 조금만 마시기
술을 마실때에는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과 같은 술은 과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연일 술 마시지 않기
간이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갖도록 연일 연속으로 술을 마시지 않아야합니다. 오늘 마셨다면 최소한 3일 정도는 참아주세요.
• 공복에 술 마시지 않기
공복에 술을 마시게 되면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취하게 되어서 더 많은 술을 마시게 됩니다.
• 영양소가 풍부한 안주와 함께 마시기
알코올을 해독하면서 우리의 몸은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와 함께 술을 드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 평소 균형잡힌 식단 유지하기
평소에 건강한 신체를 유지한다면 가끔 술을 마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세요.
적당한 양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발전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자신의 건강을 해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술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올바른 음주 습관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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