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장애와 결정 피로. 해결 방법은?

 우리는 매일 많은 결정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아침에 무슨 옷을 입을지부터 저녁에 어떤 맥주를 마실지까지, 인간은 하루 약 150번의 결정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모르게 뇌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결정 장애'라는 것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선택 장애, 햄릿 증후군, 선택 불가 증후군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증상인데요. 이 증상으로 인해서 우리의 뇌 신경은 '결정 피로'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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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정 장애 원인

 우리는 많은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 덕분인데요. 그런데 이것이 우리를 결정 장애에 빠지게 만듭니다. 티셔츠 한 장을 살 때에도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몇백 장의 옷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좋은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람은 선택을 할 때 항상 기회비용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기회비용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산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죠. 결국 "A가 더 좋을 것 같은데... 아니야 그래도 B는 이게 더..."하면서 결정을 못 하게 되고 우리의 뇌는 계속 고통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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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정 장애의 문제점

 작은 것, 사소한 것 하나하나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리의 뇌는 그만큼 결정 피로를 계속 받게 됩니다. 더욱이 우리의 뇌는 신체 기관 중에 에너지 소비가 가장 큰 기관이죠. 신체 에너지가 소비됨은 물론이고, 뇌의 기능도 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소한 결정이 중요한 결정에 소비되어야 할 시간을 갉아먹습니다. 결국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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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정 장애와 결정 피로 해결법

■ 일의 우선순위 정하기

 우선 결정 해야 할 일들을 종이에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중요한 일부터 사소한 일까지 일의 중요도에 따라서 구분한 후에, 중요한 일부터 처리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에너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난 아침에 가장 높습니다. 이때부터 중요한 일을 하나씩 처리하고, 간단한 것은 늦은 시간에 천천히 처리하는 것이죠.

 

 

■ 작은 결정 없애기

 사소한 결정에 계속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면, 중요한 결정을 망치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매일 같은 옷을 입었던 이유, 아인슈타인이 정장만 입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옷을 선택하는 것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작고 사소한 결정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마세요. 그저 일상의 습관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피곤할 때는 쉬어가기

 신체가 피곤할 때는 우리의 판단력은 흐려지게 됩니다. 그러니 피곤할 때에는 잠시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가 충만할 때.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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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자신을 믿고, 자신의 선택을 믿어야 합니다. 그때 선택을 잘못해서 지금의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그때의 우리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그 선택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앞으로의 선택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때보다 더 현명해진 지금 더 나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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