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 방법, 조심해야 할 음식은?

 무더운 여름철 더위보다 더욱더 무섭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 얼마 전 김밥 전문점과 밀면 전문점에서 단체 식중독이 발생했죠. 이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식중독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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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중독(Food poisoning)

  살아있는 세균 또는 그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주로 여름철(6월에서 8월)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또한, 세균을 퍼트리는 해충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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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

■ 생선과 조개(어패류)

 겨울철 해수 아래 있다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수면으로 떠 오르는 '장염 비브리오균(Vibrio species)'이라는 세균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중독균인데요. 여름철 생선과 조개류는 이 세균에 오염되기 쉽습니다. 또한 조개류는 패류 독소(Shellfish poison)라는 식중독균을 포함할 수도 있는데요. 위장 장애와 마비 현상 등을 일으킵니다.

 

■ 우유, 햄, 치즈 등 가공식품

 가공식품은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이 자연적으로 발생되어 오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 냉동 상태에서도 존재하는 병원성 대장균도 번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여름에 가공식품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 모든 음식

 사실 여름철에는 모든 음식들이 식중독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하고 더운 환경 때문이죠. 반드시 음식은 섭취 전에 고온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또한 잠시 보관하더라도 해충으로부터 오염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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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중독 예방 방법

■ 여름철 생선과 조개는 반드시 익힌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 후에 끓는 물에 1분 이상 가열 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음식물 보관은 반드시 냉장고에 해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함으로써 식중독균 번식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충으로부터의 오염도 방지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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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 도구를 청결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각종 요리를 하면서 사용되는 칼, 도마, 냄비 등은 사용 후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고 되도록 소독까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작은 음식물 조각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코로나로 이미 손 씻기가 생활화가 되었죠. 이 손 씻기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각종 세균,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아줍니다. 특히,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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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저서에는 이런 말이 있죠. 인류의 핵전쟁이 아니라, 세균 감염에 의해서 멸종될 것이라고...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 이 말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개인 위생'을 좀 더 신경써 주세요. 식중독은 정말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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