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웃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약 90번 정도 웃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웃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웃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웃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스트레스 감소
아드레날린(Adrenalin), 코르티솔(Cortisol).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호르몬입니다. 많이 웃음으로써 이 호르몬의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준 전, 후의 호르몬 수치를 확인했는데요. 그 결과 아드레날린 수치는 약 35%, 코르티솔 수치는 약 70% 감소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웃음의 효과가 확인된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도 발견되었는데요. '재미있는 영상을 본다는 것을 예상'하는 것만으로도 아드레날린이 약 70%, 코르티솔이 약 40%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영상을 아직 안 본 상태에서도 말입니다. 이 연구 결과로부터 우리는 감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즐거운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죠!
2. 수명 연장
노르웨이 연구팀이 15년간 50,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유머와 수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이해하고, 잘 웃는 사람은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7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도 평균 50%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참고로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 확률도 80% 이상 낮아지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많이 웃는 것이 바이러스를 막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웃음은 고통을 10% 이상 경감시켜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요즘, 한 번 웃어보려고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죠. 우리의 감정은 우리가 제어할 수 있고, 건강도 스스로 지켜낼 수 있습니다.
웃음은 전염이 됩니다. 사진을 보고 있어도 그렇죠. 그래서 이미 기분이 좋아지셨을 겁니다! 정말로!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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