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필수용품이 되어버린 손 소독제. 어디를 가나 한 번씩 사용하게 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날은 10번도 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손이 많이 건조해지는 느낌도 드는데요. 오늘은 손 소독제 성분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손 소독제
일반적으로 '에탄올'을 함유한 스프레이 또는 젤 형태의 제품을 말합니다. 제품에 따라서 에탄올의 농도가 다르니 구매할 때 한번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80%를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질병 관리센터(CDC)에서는 70%의 제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60~80% 사이의 제품을 사용하면 비슷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주의 사항
• 에탄올은 인화성 있는 물질로 불이 쉽게 붙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량에 둘 경우 고온에 의해 화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 담배를 피우는 등 불을 사용하는 행동을 할 경우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반드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에탄올 하면 술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직접 먹어보는 분들도 있을 건데요. 큰일 납니다. 일시적인 시각 소실,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발작과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실수로 드셨다면, 바로 물로 헹구어내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사용 방법
• 시중의 손 소독제에는 글리세린이 포함되어서 보습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약한 수준으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난 후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제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제품 때문에 각질이 생길 수 있으니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전 소독제를 사용했다면, 반드시 완전히 말린 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여 소독제를 함께 섭취하면 위에 설명한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4. 직접 만드는 방법
손 소독제는 에탄올, 글리세린, 정제수를 혼합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며, 에탄올 70% 농도가 되도록 적절하게 섞어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서 오일, 향수 등을 섞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저렴한 제품이 많아서, 직접 만드는 건 권장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재미 또는 선물용으로 만드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손 소독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철저한 위생 관리로 코로나로부터 나와 가족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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