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수면 습관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6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9시간을 자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밤에 활동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의 생체 리듬이 수면 습관에 영향을 주는데요. 하지만 우리는 '7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잠드는 시각이 다르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California)의 Louis Ptacek 교수와 Ying-Hui Fu 교수의 말에 따르면 적절한 수면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입니다.
수면시간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연구팀은 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6시간의 수면만 취해도, 이 유전자가 없는 사람들이 8시간을 자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더 낙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의 활력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수면 시간과 관련된 3개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견하였고, 관련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돌연변이 유전자'가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는지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또한, 선천적으로 발생된 것인지에 대한 많은 연구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수면 시간이 유전적 요인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인데여/ 짧은 수면 후에 운동도 하고, 공부도 가능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 수면을 취해야 생활이 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도 수면 시간을 6시간에서 9시간까지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만도 수면 시간에 영향을 준다
수면은 건강에 관리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비만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이 수면 시간도 더 길다는 것입니다. 체내 지방이 많을 경우, 우리 몸에 염증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서 간을 포함한 모든 장기와 순환계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결국 휴식, 수면이 더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살펴본 유전적인 요소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후천적인 영향도 분명하게 수면 시간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 피곤한 이유가 혹시 어떠한 다른 이유가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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