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씻는 방법과 데치는 방법, 너무 쉬운데?

 브로콜리는 건강에 매우 좋은 채소입니다. 심혈관 질환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에도 정말 좋습니다! 운동하는 분들도 꼭 챙겨 먹는 채소 중의 하나인데요. 오늘은 브로콜리 데치는 방법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재료 준비

 싱싱한 브로콜리 1개를 준비해 주세요. 송이가 단단하고 무르지 않은 것, 그리고 꽃이 피지 않은 브로콜리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세척과 데치는 데 사용할 식초와 소금을 준비해 주세요.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큰 스푼으로 1~2스푼이면 충분합니다.

 

 

2. 브로콜리 손질

 브로콜리 송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칼로 잘라도 되고, 손으로 떼어내도 됩니다. 손으로 떼어내는 게 더 간편합니다.

 

 

 많은 분들이 줄기를 그냥 버리시는데요. 아무래도 질긴 식감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감자 칼을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내면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영양도 줄기에 더 많다고 합니다.

 

 

3. 식초 물에 담가 두기

 브로콜리 송이에는 기름 성분이 많아서 소금과 식초로 세척하는 게 좋습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에 담가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조금 찝찝하니, 물에 식초를 넣고 브로콜리에 잔류하는 농약과 기름 성분을 제거해주세요.

 

 

브로콜리 송이 중간중간에 식초물이 잘 들어가도록 휘저어 주세요. 그리고 푹 담길 수 있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그릇을 위에 얹어두시면 됩니다. 5~20분 정도 기다리시면 되는데요. 저는 수용성 비타민을 지키기 위해서 5분만 담가둡니다.

 

 

4. 데칠 물 끓이기

 기다리는 동안 데칠 물을 끓이면 됩니다. 적당량의 물에 소금을 넣어서 끓여주세요.

 

 

5. 브로콜리 다시 헹구기

 식초물에 담가둔 브로콜리를 다시 찬물로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이때 농약과 기름 성분이 대부분 제거되고, 잔류 물질은 소금물에 데치면서 추가 제거됩니다.

 

 

6. 데치기 

 깨끗하게 헹구었다면, 바로 끓은 물에 데쳐주세요. 1분~2분 정도 데쳐주시면 되는데요. 오래 데치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살짝 데치면 아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분 30초. 적당하게 데치는 걸 선호합니다.

 

 

 브로콜리가 물에 푹 담가지지 않는다면, 집게로 살살 저어주면서 데쳐주세요. 송이 부분 보다 줄기 부분은 조금 더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완성

 잘 데쳐진 브로콜리를 접시에 옮겨 담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초잘장덕분에 브로콜리를 맛 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장에 다진 마늘을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지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누군가가 저에게 건강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3가지를 말합니다. 첫 번째는 운동, 두 번째는 양배추, 세 번째는 바로 '브로콜리'. 괜히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브로콜리를 챙겨 먹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에 좋은 효능은 물론, 운동 수행 능력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브로콜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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