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토마토의 건강에 대한 효능이 너무 좋아서 생긴 말인데요. 오늘은 토마토의 효능과 보관 방법 알아보고, 어떻게 먹는 게 더 좋을지도 알아보겠습니다.
1. 토마토 효능
• 다이어트 효과
100g당 19kcal 정도의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약 2.5g)를 함유하여 포만감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질환 예방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어,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 항암효과
하버드대학교 연구 결과 전립선암, 유방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숙취 해소
음주 후 간에서 분해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피부 미용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 탄력을 유지와 기미 발생을 억제해줍니다.
•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배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 변비 예방 및 소화기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기 개선에 좋으며 특히, 다이어트 중 빈번히 발생하는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 눈 건강
소장에서 레틴올(Rerinol)로 변하여 비타민 A의 활성을 갖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풍부하여 야맹증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시력을 보호해줍니다.
• 고혈압 예방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주는 칼륨이 풍부하고, 비타민 C와 함께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 노화 방지
다양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줍니다.
• 면역력 강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2. 토마토 보관 방법
• 토마토는 냉장 보관하면 숙성 과정을 멈추고 특유의 식감과 풍미가 떨어집니다. 가능한 실온 보관이 권장됩니다.
• 덜 익은 토마토를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빠르게 숙성시킬 수 있습니다.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 가스 덕분에 생기는 현상으로 다른 과일 숙성에도 사용됩니다.
3. 토마토 먹는 방법
• 리코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생으로 먹는 것보다 5배까지 흡수율이 올라갑니다.
• 가열 후에 주스로 이용하면 흡수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가열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면 흡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올리브의 효능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리코펜과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조리 시에는 스테인리스 조리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루미늄이나 기타 금속을 사용 시에 유해한 성분이 토마토로 흡수됩니다.
• 아침 공복에 토마토 섭취하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토마토는 우리나라 농업통계조사 규칙에서는 '과채류', 부가가치세법에서는' 채소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과일이든 채소든 분명한 건 우리 몸에 그 어떤 것보다 유익하다는 것입니다. 평소 토마토를 자주 섭취하여 의사 선생님과 인사하는 횟수를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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