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차와 구기자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구기자'.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위해서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구기자에 효능과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구기자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지며, 진시황도 불로장생을 위해서 자주 섭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기자라는 이름은 헛개나무(구:枸)와 버드나무(기:杞)와 비슷하게 생긴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구기자나무의 열매, 잎, 뿌리 모두 섭취가 가능하며, 1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오미자와 구기자를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하게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고, 구기자는 길쭉한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2. 효능
구기자는 제아잔틴(Zeacanthin), 베타인(Betaine), 카로틴(Carotene), 티아민(Thiamine), 비타민 B1, 2, 비타민 C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덕분에 건강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지방간 억제 및 간 기능 개선
- 면역력 증강
- 나쁜 콜레스테롤(LDL) 억제
- 혈압조절(고혈압, 저혈압 개선)
- 항암작용
- 피부 건강 미용 개선
- 눈 건강 개선
- 뇌 기능 개선 및 보호(집중력 향상)
- 염증 억제
- 조혈 작용(혈액 속에 혈구를 만드는 것)
- 성장 촉진
오미자와 함께 구기자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데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구기자의 성분은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하여 몸무게를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살이 쪄야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됩니다.
3. 먹는 방법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구기자는 주로 구기자차 또는 구기자주로 담가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구기자차는 시중에서 가공된 티백 형태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는 보양 음식인 삼계탕에 약재로 함께 넣어 먹으면 더욱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구기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차의 형태로 마시는 거나, 삼계탕(약재)과 같이 뜨거운 성질의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고르는 방법과 보관 방법
구기자는 앞서 설명했듯이 오미자와 헷갈릴 수가 있는데요. 길쭉한 타원 형태인 것이 구기자입니다. 또한, 색이 붉고 상처가 없는 열매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를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깨끗이 씻은 후에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구지자를 가루 형태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원산지 표기가 되어있어야 하는데요. 없을 경우 색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중국산은 선홍빛 또는 주황빛이 나는 반면, 국산은 검붉은 색을 냅니다.
구기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유명한데요. 기력이 약해진 직장인들,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 그리고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분들에게 구기자차를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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