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아픈 것을 근육통이라고 하죠. 근육통의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경우 또는, 질병이나 약품의 부작용으로 근육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생기는 근육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격렬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난 후 근육이 뻐근하고 아픈 것을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합니다. 영어를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므로 '지연 발생 근육통', '지연성 근통증'이라고도 합니다. 통증 원인은 근육이 손상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화학적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근육통 회복 기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루에서 이틀까지, 길게는 사흘까지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죠. 하지만 정상적인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곧 근육 성장을 의미합니다. 회복 후에는 더욱 강해진 근육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근육통이 생기고 회복하는 것이 계속 반복되면 회복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더불어 근육도 더욱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게 됩니다.
2. 지연성 근육통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
근육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회복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마사지와 찜질
근육통이 생긴 부위에 마사지와 찜질을 해주면 해당 부위에 혈류를 좋게 만들어서 회복을 좀 더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헬스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폼롤러로 마사지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가벼운 유산소 운동
특히 다리에 생긴 근육통, '알이 배겼다'라고 말하는 통증이 발생했을 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사실 생기기 전 즉, 근력 운동 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마무리를 하면 근육통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 적절한 영양 섭취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 후에 적절하게 영양 섭취를 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 경우 통증이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근육통은 기본적으로 세포 조직이 손상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즉, 그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 것이죠. 운동 후 단백질뿐만 아니라 탄수화물도 적정량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필수 지방산도 말이죠.
■ 수분 섭취
수분 섭취는 계속 강조해도 부족한데요.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 중의 하나입니다. 회복에 당연히 물이 필요한 것이죠. 또한, 물을 마심으로써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즉, 많은 양의 수분 섭취로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적절한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은 좋은 것입니다. 그만큼 효과적으로 운동을 했다는 이야기이고, 곧 근육 성장이 된다는 것이죠. 헬창들은 근육통이 없으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연성 근육통이 아닌 다른 통증을 근육통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운동을 하다가 또는 일상생활을 하다가 관절이 시리거나,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이것은 근육통이 아닙니다.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을 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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